중앙문화재연구원 우즈베키스탄 발굴조사 착수

     중앙문화재연구원은 우즈베키스탄 고고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사마르칸트 쿨도르테파 궁성지와 성벽부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2019년 9월 1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

     유적시대 : 유적의 조성 시기는 AD 1~6세기 소그드인들이 축조한 도시유적으로 추정

     유적규모 : 전체면적은 약 17ha이며, 해발 750~760m 지점에 위치하며, 성벽을 높게 조성하여 가장 높은 지역은 지표에서

                   최고 13m 정도이고, 성벽의 잔존길이는 약 1,700m, 높이 6~7m 정도이다.

유적의 중심지역은 서쪽에 위치한 궁성지로 원형의 평면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궁성지 내부는 지름 100m 정도의 규모로 이루어져 있고, 남쪽으로 문지로 추정되는 개방된 공간도 확인된다. 궁성지 외곽으로는 해자가 굴착되어 있어, 2중 3중으로 궁성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축조하였다.

사진첨부 : 쿨도르테파 유적 전경

[사진 1] 쿨도르테파 유적(위성사진)

[사진 2] 쿨도르테파 유적 전경(항공사진)